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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형우 연출 < 처음이자 마지막 >
"말하지 못한 죄, 끝내 닿지 못한 구원"
거짓을 선택한 검사 키이스,
진실을 증명하려는 형 래리,
그리고 끝까지 사랑받고 싶었던 완다.
진실은 언제나 한 발 늦게 도착하고,
죄는 고백 이전에 이미 삶을 가로지른다.
폭력과 침묵, 죄책과 구원의 문턱에서
세 인물은 각자의 방식으로 ‘처음이자 마지막’을 마주한다.
말보다 침묵이, 구원보다 포기가 더 가까운,
고요하고 격렬한 몰락의 심리극.
공연시간 : 평일 19:30 주말 15:00 / 19:00
뮨의처 : 010-2738-2496